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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 미식회

아오리라멘 후기 분당 서현 일본라면 맛집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빅뱅승리 라면집으로 유명한 아오리라멘 후기입니다.

분당 서현에도 아오리라멘이 생겨서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안 가볼수가 없었네요.

그럼 지금부터 아오리라멘의 메뉴 및 후기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오리라멘 매장 입구쪽의 배너입니다.

아오리라멘 배너

배너를 보니 뭔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저는 저거 보자마자 일본 애니메이션 미야자키하야오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도 생각이 났구요.


뭔가 연관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결국에는 계산을 다 하고나서야 알았네요.

카드계산을하고 찍힌 상호를 보니 아오리의 행방불명이라고 나오는군요.


분당 서현 아오리라멘의 입구입니다.

아오리라멘 입구

뭔가 입구부터 일본음식점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왠지 들어가서 히노끼탕에서 반신욕을 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오리라멘 서현점의 카운입니다.

서현 아오리라멘 카운터

카운터 앞쪽으로 대기좌석들이 있습니다.

저는 밤8시가 조금 넘어서 아오리라멘에 들어갔는데 대기가 있네요.

아마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듯하네요.


참고로 이전에 포스팅도 했지만 서현에는 유타로라는 일본라멘 맛집이 있죠.

제가 아오리라멘에 오기전에 유타로앞에도 잠깐 가보니 물론 대기가 있긴했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대기줄이 그렇게 길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아오리라멘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는듯 싶습니다.


서현 아오리라멘의 내부입니다.

아오리라멘 내부

내부 구조가 정말 대박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다들 열공하고 있는 수험생들 같지 않나요?

저는 딱 보자마자 독서실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1인식사가 가능하게끔 꾸며져있는데 좌석도 정말 독서실과 매우 흡사합니다.

서현 아오리라멘은 저렇게 1인식으로 3줄의 좌석이 있습니다.


분당 서현 아오리라멘의 단체석입니다.

아오리라멘 단체석

단체석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나머지 좌석들이 모두 1인석이다보니 6인석이 단체석이 되었네요.

단체석은 딱2테이블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1인석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아마도 소수로 오신분들이면 대기줄이 있어도 금방금방 빠지겠지만 단체석에서 식사를 하시려면 조금은 오래 기다리실수도 있겠습니다.



아오리라멘의 메뉴 살펴보겠습니다.

아오리라멘 메뉴

메뉴가 깔끔합니다.

라멘종류는 아오리라멘 lite와 아오리라멘뿐입니다.

차이는 기본토핑에서만 차이가 나네요.

추가 토핑까지 생각하면 가격이 후덜덜해집니다.


그리고 각종 토핑들은 추가로 주문하셔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오리라멘을 주문하고 숙주나물, 나라김치를 추가하고 계란간장밥이라고 불리는 TKG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가득하기때문에 구슬사이다라는 것을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렇게하니 18,000원이라는 가격이 나오네요.


다음으로 아오리라멘의 주문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오리라멘 주문방법

우선 주문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주문서에는 라면의 종류와 마늘, 양파의 크기와 양을 어떻게 넣을지등도 세심하게 체크를 해줍니다.

그리고 벨을 눌르면 '아~ 깜짝이야~' 라고 생각되게 종업원분께서 앞의 커튼같은것을 열고 주문을 받아주십니다.


아오리라멘의 수납장입니다.

아오리라멘 수납장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아오리라멘은 독서실같은 느낌입니다.

분위기도 어두침침하고 의자를 제외하고 테이블이 꼭 독서실 책상같습니다.

옆에 칸막이도 있구요.

그리고 위에는 수납장이 있는데 독서실의 책 보관함과 똑같이 생겼네요.


그리고 밑에는 아오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세가지' 비밀 레시피가 적혀있네요.

바로 간장계란밥과 아오리소스, 니라김치입니다.

아오리소스를 빼고 간장계란밥과 니라김치는 먹어봤으니 밑에 느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돈코츠라멘에대한 설명입니다.

돈코츠라멘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일본라멘의 종류로는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소유라멘등이있죠.

그 중에서 아오리라멘은 돈코츠라멘만 취급합니다.

사실 돈코츠라멘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이기도하고 대중적인 맛이죠.

저는 유타로나 다른 일본라멘집을가도 거의 돈코츠라멘만 먹습니다.


그리고 아오리라멘의 면이 1.1mm라고 되어있는데 확실히 다른 일본라멘집보다 면의 굵기가 얇았습니다.

얇아서 맛이 더 훌륭하다거나 한건 아니었고, 먹기는 수월했네요.



다음으로 아오리라멘의 소스류입니다.

아오리라멘 소스

노란뚜껑은 일본식 간장의 맛이었고 왼쪽에는 블랙페퍼입니다.

그리고 앞에 조그만통은 비어있었는데 무슨용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드디어~! 아오리라멘이 나왔습니다.

아오리라멘

저는 아오리라멘 lite가 아닌 토핑이 5가지가 나오는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따라서 기본토핑으로 차슈, 아지타마고(계란), 파, 멘마, 김이 나왔습니다.


일단 아오리라멘을 먹어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꽤나 먹을만한 일본라멘입니다.

돈코츠의 특성상 조금 느끼할 수가 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조금 더 느끼한 맛이네요.

그리고 간이 조금 센편입니다.

그렇다고 결코 맛이 없던것은 아니고 괜찮았습니다.

가끔 한 번씩 먹으러 갈 듯합니다.


다만 유타로랑 비교를 해보았을때 가격이 더 비싸고, 제 취향에는 유타로 돈코츠가 조금은 더 맞는것 같네요.

유타로 3번정도갈때 아오리라멘 1번정도가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서현에 차슈멘연구소도 있는데 아직 거길 가보지 못 해서 조만간 차슈멘연구소 먼저 가봐야겠네요.


다음으로 TKG(간장계란밥)입니다.

간장계란밥

나름 먹을만했던 간장계란밥입니다.

아오리라멘도 양이 많지 않고, 간장계란밥도 양이 적어서 둘 다 같이 먹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숙주나물입니다.

숙주나물

추가 토핑으로 주문한 숙주나물입니다.

원래 다른 일본라멘집에서는 기본 토핑으로 나오는데 왠지 1,000원주고 추가를 하려니 조금은 아쉬웠네요.

저는 일본라멘먹으면서 차슈말고 따로 추가 토핑을 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제 호기심을 자극했던 아오리라멘의 구슬 사이다입니다.

구슬 사이다

이것은 오픈한 구슬사이다입니다.

가운데 구슬이 보이시나요?

탄산기포가 붙어있어서 더 이쁘네요.


맛은 탄산수와 칠성사이다의 딱 중간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시키긴 했지만 호기심해결을 했으니 이제 사먹는 일은 없는걸로,,


첨부로 구슬 사이다 오픈과정을 동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

처음부터 구슬이 이쁘게 자리잡고 있는게 아니고 손으로 꽉~!! 눌러줘야 구슬이 내려갑니다.


아오리라멘의 기본제공 물입니다.

아오리라멘 물

호텔에서나 볼 법한 생수입니다.

아오리라멘은 기본으로 생수 한통을 제공하네요.

음식 가격대가 조금은 있는 만큼 이정도는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물을 추가로 원할시에는 500원의 금액으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니라김치입니다.

니라김치

김치랑 같이 먹고싶어서 부추김치를 떠올리며 주문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랑은 좀 안 맞는듯합니다.

라멘의 느끼함을 잡아줘야하는데 매콤함이 없어서인지 이 아이도 느끼하게 여겨졌네요.


다음으로 아오리라멘의 영업시간입니다.

서현 아오리라멘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없이 오전11시부터 밤10시30분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스트오더는 밤10시까지이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분당 서현 아오리라멘의 위치알려드리겠습니다.

서현 아오리라멘 위치

아오리라멘의 위치는 서현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메가박스 맞은편 N타운빌딩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N타운빌딩에는 맛집이 꽤 많이 있습니다.

1층에는 삼겹살 맛집 육화몽이 있고, 3층에는 서가앤쿡이 있습니다.


N타운빌딩의 가장 큰 문제점인 주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N타운빌딩은 모든 차량이 처음 1시간은 무료주차입니다.

그리고 이후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저는 육화몽과, 서가앤쿡, 아오리라멘 모두 주차비를 따로 내고 이용했습니다.

1시간이 넘었다는 이야기죠.

주차비가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음식을 먹는데 주차비까지 내기에는 적은 금액이라도 아깝게 여겨졌네요.

마치 영화관에 영화보러가서 주차비를 낸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판교 CGV를 가면 무료주차가 2시간이기에 주차요금을 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018년 4월1일부로 주차요금이 개편이 되긴했는데 밤9시 이후에만 주차요금이 없네요.


이래저래 주절주절했네요.


아무튼 일본라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가셔서 드셔보실만한 아오리라멘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제 돈주고 사먹은 맛집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