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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 미식회

율동공원, 서현 맛집 강남면옥 주말 점심식사

오늘의 포스팅은 율동공원 맛집 강남면옥의 후기입니다.




토요일 점심 12시30분쯤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더니 벌써 사람들이 가득찼네요.


입구 앞에서 발렛 해주시는 주차요원들이 계시구요.


위에 사진에 오른쪽 밑에 자동차키들 보이시죠..??


평상시에도 사람 많은 곳인줄 알았지만 주말 낮에 간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네요. 


다행히도 입구 바로 앞에 테이블에 딱 한자리가 있어서 겨우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음식을 주문하고 나서부터는 대기번호가 발생해서 조금 서둘러왔던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서현먹자골목에 강남면옥에 가실 분들은 주말이나 평일이나 식사시간때에는 자리가 없을때가 많으니 미리 전화를 하셔서 자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시던지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인원이 세명인지라 회냉면 2개와 갈비찜 小 하나를 시켰습니다.


저렇게만 먹어도 셋이서 충분히 배가 부를양인걸 알기에,, 무리하게 많이 시킬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비록 갈비찜을 먹고나서 볶음밥을 볶아 먹지는 않았지만 볶음밥도 먹을 수 있으니 3분이시라면 냉면1 만두1 갈비찜 小  또는 냉면2 갈비찜 小 를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보통 강남면옥에서는 주로 냉면이랑 갈비찜을 많이 드시는데 점심시간이라 냉면과 갈비탕을 드시는 분들과 냉면과 갈비찜을 드시는분들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밑반찬사진인데 딱히 밑반찬의 양이 많거나 먹을거리가 많은것 보다는 갈비찜이나 냉면과 곁들여서 먹는 반찬이 소수로 나오고 갈비탕 국물과 냉면 육수가 따로 나옵니다.


밑반찬들의 맛은 그냥 무난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갈비찜小이긴 하지만 작은 그릇 크기에 비해서 양이 푸짐하게 나옵니다.


갈비대수로치면 15개정도는 나온 것 같네요.


갈비찜의 가성비가 훌륭하고 맛도 아주 괜찮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어쩜 이리 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갈비찜을 만드는지 감탄사를 연발하시며 제일 열심히 드셨습니다.


그리고 고추가 들어있어서 살짝 매콤한 정도의 맛인데 매운음식을 잘 드시는분들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드실정도이고, 매운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을 정도의 매콤함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매운 음식을 거의 못 먹거든요..


매운음식을 못 먹는다기보다는 좋아하지만 몸에서 잘 안받는다고 할까요??


그래도 먹고싶기때문에 매운음식을 억지로 먹고나서 땀이 흐르거나 배가 아프거나해서 다음날까지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매콤함은 그냥 살짝 매콤하구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정도이니 성인이시라면 무리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그런데 애들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조금만 매워도 못 먹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과 함께 강남면옥에 방문하신다면 고추를 빼고 조리를 해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먹으면서 느낀게 아무래도 갈비찜의 매운맛은 고추의 역할이 많은 부분을 차지할거라고 생각했어요.





다음으로 회냉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냉면은 글쎄요...?? 뭔가 개인적으로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워낙 먹는걸 좋아하고 평가하기를 좋아하는 나름 미식가라 생각하는데 9,500원의 가격치고는 조금 실망스러웠네요.


냉면도 나름 자주 먹는편인데 회냉면의 경우에는 강남면옥의 냉면보다는 속초코다리냉면의 회냉면이 제 입맛에는 좀 더 맞는거 같네요.


가격도 9,500원이면 꽤나 비싼편인데 보기에는 매콤해보이지만 매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회냉면이나 비빔냉면을 시켜서 드시는분들은 보통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셔서 물냉면을 제쳐두고 시키는 성향이 많을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갈비찜과 곁들여 먹는다고 생각하면 맛이 너무 쎄지 않기때문에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 전체 사진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3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저희가족은 대식가가 아니라 갈비찜에 볶음밥을 비벼먹지는 못 했네요..

볶음밥이 또 별미인데 말이죠..ㅠㅠ


아마 양이 많으신분들도 저렇게 드시고 볶음밥을 볶아서 드시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렇게 먹고나니 가격은 갈비찜 小, 회냉면 2개해서 58,000원이 나왔네요.


다음에 또 방문하면 갈비찜에 볶음밥까지 꼭 클리어할 수 있도록 장관리를 잘해야겠네요.




위치는 서현역이라고하기도 애매하고 율동공원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위치네요.


그래도 율동공원보다는 서현역과 좀 더 가깝습니다. 


서현먹자골목 바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기도 쉬우실 거예요~!




이상으로 율동공원 맛집 강남면옥에서의 주말 점심식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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