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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 미식회

수내역 맛집 마구아구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수내역 맛집 마구아구입니다.


마구아구는 수내역 바로 인근에 있는 해물요리 전문점입니다.


주로 아구탕, 찜과 해물탕, 찜을 많이 드시는 곳이죠.


한동안 못 갔었는데 이번에 갔을때 아주 눈에 띄게 바뀐게 있네요..


바로 좌식테이블에서 입식테이블로 테이블이 전부 바뀌었습니다.


좌식테이블보다는 입식테이블이 개인적으로는 더 편리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님들입장에서는 좌식테이블이 아이들에게는 편리하겠지만,,


입식테이블에서 얌전히 음식을 먹게끔 할 수 있다면 다른 손님들에게도 더 좋은 환경에서 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구아구 입구마구아구 입구



저희가 찾아갔을때는 평일 밤9시부근의 시간이라 손님들이 한 테이블도 없었네요. 


그렇다고 이곳에 평상시 손님이 없지 않습니다. 


식사시간이나 주말에는 거의 만석으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는 곳이니깐요.



마구아구 메뉴마구아구 메뉴



다음으로 마구아구의 메뉴판입니다.


이전에는 노마진 세일이라고해서 전복과 산낙지, 강원도전복 & 낙지물회, 강원도 물회냉면도 있었는데.. 


직원분께 물어보니 저기 있는 메뉴가 전부라고 말씀해주시네요..


가능하면 물회도 한 번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저희 일행은 3명이었기때문에 해물찜 小자를 하나 시켰습니다.


하루종일 굶어서 그런지 배가 너무고픈 상태였기때문에 다 먹어치우겠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있었죠.


마구아구 반찬마구아구 반찬



해물찜이 나오기전부터 밑반찬들을 엄청 먹기 시작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대부분의 반찬들은 한 번씩 다 먹은 후 2번째 접시들입니다.


김치부침개로 허기진배를 살짝 달랬네요. 맛은 그냥 무난한 편입니다.


왼쪽에 가자미 무침이라고 해야할까요? 


저건 제가 평소에도 좋아하는 음식이라 엄청 먹었네요. 


술을 한 잔하고싶은걸 꾹 참았습니다.


나머지 계란찜과 미역국, 샐러드등도 무난하게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처음 해물찜 小자를 하나 시킬 때 배가 많이 고팠던 관계로 조금은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옆에 계시던 매력님께서 충분할거라고 안심을 시켜줍니다.



마구아구 해물찜마구아구 해물찜


해물찜 小자를 클로즈업 해봤습니다. 


꽤나 정갈하게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을 다 찍기를 기다시신 직원분께서 열심히 손질을 해주셨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양은 그리 많지 않아보이지만 성인 3명이서 먹고 볶음밥을 1개정도 볶아먹으면 충분히 배부를만한 양입니다.


해물도 사진상에는 많지 않아보이는데 45,000원정도의 해물찜을 생각해보았을때 딱히 빠질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양입니다.


살짝 매콤한 정도이기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는정도의 매콤함이네요.


밑반찬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해물찜을 먹다보니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처음 다짐했던 볶음밥까지는 꼭 먹겠다는 각오로 다시 전열을 정비하고 폭풍 흡입을 한 끝에,,


해물찜을 거의 클리어하고 볶음밥을 하나 볶았네요.



복음밥이 나오자마자 맛을 보겠다며 먹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부랴부랴 남은거라도 찍어보았습니다.


복음밥은 양념이 많이 되어 있진 않아서 해물찜의 남은 소스와 같이 곁들여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맛있는 해물찜 덕분에 배가 꽤 부른 상황이라 그런지 겨우 꾸역꾸역 먹었네요.


음식을 다 먹고나니 정말 어떻게 소화를 시킬까 걱정이 될 정도로 배가 불렀습니다.


소화를 시킬겸 수정과까지 먹고나서 한 동안 움직이질 못했네요.




마구아구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밤10시30분정도에 식당이 마감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실제로는 저희가 음식을 거의 다 먹어가는 밤10시쯤되니 주방아주머니들이 한, 두분씩 퇴근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마지막손님이고 음식을 거의 다 먹었기때문에 그런듯 보였습니다.


밤10시30분에 마감이면 라스트오더를 받으려면 적어도 밤9시10~20분쯤까지는 방문을해야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의외로 분당에 해물요리 잘 하거나 유명한 집이 많이 없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먹고 왔네요.


가격도 개인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른 유명한 곳으로는 정자와 수내 사이에 주택단지쪽에 찌마기라고 조개, 해물찜 괜찮은 곳이 있구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지나서 불곡산 입구쪽 구미동에 군산집이라고 아구찜 잘 하는곳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수내역 맛집 마구아구의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