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율동공원 카페 180커피로스터스 인생모카 굿굿!!

오랜만에 율동공원에 밤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율동공원에 가면 항상 탐앤탐스나 코나퀸즈, 스타벅스등 까페를 가다가 처음으로 180커피로스터스에 다녀왔네요.

180로스터스의 외관입니다.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실내는 매우 편안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주차장에 주차공간도 7-8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사진입니다.

사실 이 출입구 외에도 밖에 출입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2중 출입문으로 한 것은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빨간문이 참 이쁘게 생겼네요.

1층 실내 사진입니다.

1층에는 저런 테이블과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1층에 앉기에는 뭔가 불편해보여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은 1층과 다르게 의자도 편안하고 분위기도 좋고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화된 공간이었습니다.

2층 테이블은 10여개 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평일 밤9시에 방문을 하였는데 손님도 제법 있는편이었습니다.

사실 율동공원에 탐앤탐스나 코나퀸즈, 스타벅스를 가면 사람이 많아서 앉을 곳을 찾기도 힘들지만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정도로 시끄러운 곳도 있죠.

특히 스타벅스는 거의 40-50여명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큰 소리로 들리니 대화에 집중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180로스터스에서는 조용히 담소를 나누기에 정말 좋습니다.

다음으로 180로스팅스의 층별 설명입니다.

1층에는 주문과 커피를 만드는 곳 그리고 위의 사진에서 보이시는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2층에는 아늑하고 편하게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쇼파, 의자가 있구요.

그리고 직원분 설명을 들어보니 지하1층에는 커피를 로스팅하는 공장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지하1층도 테이블이 있는 줄 알고 내려가려다가 우연치않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카페에 로스팅하는 공간이 1층 전체에 걸쳐 존재한다니 커피의 맛을 더욱 기대케합니다.

다음으로 180로스터스의 메뉴판입니다.

여느 카페와 메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이한 점은 시그니처 커피라고해서 이름이 독특한 것들이 몇개 있네요.

저희는 둘이 방문해서 인생모카(카페모카)와 베르사우유의 딸기를 시켰습니다.

인생모카,, 이름이 참 특이하죠.

뭔가 180로스터스의 인기메뉴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180로스터스 카페에 대한 설명입니다.

국내 유일 한국 로스팅챔피언이 2명이나 소속되어 있는 커피 로스팅 회사라네요.

맛을 더욱 기대케하는 문구가 아닌지요.

카페운영뿐만아니라 원두 납품과 로스팅 교육, 컨설팅등도 한다니 카페 창업을 준비중이신분들은 문을 두드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로스팅 챔피언이 2명이나 있다니 잘 배우면 멋진 로스터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저도 까페에 관심이 있는편인데 나중에 관심이 더 커지면 한 번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디저트 사진들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마카롱 사진입니다.

특이하게 윗면과 밑면의 색깔이 다른 마카롱도 있네요.

사실 마카롱은 눈으로 보기에는 다 비슷하게 생겼기에 직접 맛을 보지 않고는 평가가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머랭, 크림치즈, 쵸코칩 브라우니 사진입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않는데 가격대가 비싸네요.

그래도 왠지 비싼 값어치를 충분히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브라우니입니다.

직접보면 푸석한 브라우니의 느낌보다는 꽉찬 찰진느낌의 브라우니라 식감이 매우 좋을듯합니다.

다음으로 코코넛, 바닐라 파운드입니다.

역시 크기에 비해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다음으로 커스타드 케익과 카라멜 파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라멜파운드 맛을 한 번 보고싶었는데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늦은시간에 방문하였지만 식전인지라 자칫 배가부를까 염려되어 디저트류는 먹질 못 했네요.

다음으로 저희가 시킨 인생모카와 베르사우유의 딸기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이 엄청 훌륭하고 맛도 굿굿!!입니다.

인생모카의 경우 잔이 굉장히 특이하죠.

만져보니 굉장히 차갑습니다.

금속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구리로 만든 잔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베르사우유의 딸기는 우유의 맛과 딸기의 맛이 합쳐진 맛이 아닌 각각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딸기우유라기 보다는 딸기+우유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공학도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화학적혼합보다는 물리적인혼합으로 각각의 개성을 느낄실 수 있는 것이지요.

인생모카를 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처음에 딱 보고 시나몬가루인가 초코가루인가 했는데 초코가루를 위에 뿌려줍니다.

하긴 카푸치노에 나오는 시나몬가루라면 저 색깔보다는 좀 더 연한색이겠지요.

그리고 마치 옛날 삼겹살 자르는 기계로 뽑은 삼겹살처럼 얇게 잘린 초콜렛을 올려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디초콜렛까페의 초코음료를 좋아하는데 그 곳에서 위에 뿌려주는 초콜렛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위에는 보통 휘핑크림이 올라가는 카페모카지만 여기의 크림은 뭔가 맛이 다릅니다.

그냥 생크림이 아닌 크림과 연유의 맛이 혼합된 느낌입니다.

일반 휘핑크림보다 훨씬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베르사우유의 딸기를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맛도 괜찮고 딸기의 씹히는 맛도 상당히 좋습니다.

단, 얼음이 많이 녹기전에 드셔야 제대로 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당 율동공원의 맛이 좋은 까페 180커피로스터스의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율동공원의 A주차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180커피로스터스입니다.

근처에 탐앤탐스와 스타벅스, 할리스 커피등이 있고 돌쌈장작구이와 송도이동갈비등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위에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분당 율동공원의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 180커피로스터스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히 담소를 나누실분이나 스터디를 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